이번 3월 11일에 아이를 출산한 두찌맘이에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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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첫째때는 집에 누가오시는것도 내심 불편할거같기도하고해서 도우미없이 육아를 했는데

둘째를 낳고서 조리원을 가긴하지만 이후 첫째등하원하며 아이를 돌보기는 힘들거같아서

출산 전부터 산후도우미업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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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이트를 보고 업체 선정을 하는게 대부분이실텐데

평가가 좋지만 이용자수나 제공인력을 좀 더 자세히 보고 결정했어요

제공인력수가 적으면 만약 저와 맞지않는 분이면 다른분을 요청할때 아쉬운상황이 생길 거 같단 생각을 했어서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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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곳을 연락해보고서 이레아이맘 안양의왕지점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결정후 좋았던점은

문자로 제가 받을수 있는 서비스에대한 상세내용과 도우미분께서 해주실수 없는 부분에대해서

상세하게 적어보내주셔서 조리원에서 숙지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던거같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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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도우미분을 신청하지만 도움내용을 몰라서 아이병원동행같은경우에는 어떻게 부탁드려야하나

고민하시는 첫째맘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다른곳에서는 문자로 이러한 내용이 안오는경우나 사이트에도

안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부분이 진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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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저는 산후도우미이모님이 어떤 분이 오시냐에따라 집으로 출장산후마사지를 부를지

아니면 샵에가서 마사지받을지를 결정하기로했었는데 정말 좋은분이 오셔서 출장을 부르지않고

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더구나 강아지도 있다보니 제가 아이와 강아지를 맡기고 나갈 수 있을거라고는

정말 생각 못했는데 잘 다녀오고 또 첫째때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회복을 잘 하게되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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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나 음식은 기본적으로 제가 여러말씀드리지않아도 간도 세지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하실수 있는 음식해주시고

제가 먹고싶다는 음식을 부탁드리면 해주시기도했어요 청소도 제가 낮잠자는동안 도구 찾으셔서 청소기와 물걸레청소기도 다 돌려주셔서 첫째날부터 믿음이 가더라구요 (물론 이모든것에는 아이를 먼저 생각해주셨어요 아이가 보채거나 안아줘야할일들이 많아지면 다른부분은 다 못하시더라도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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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아이등하원도 부탁드렸는데 저희아이는 워낙 낯가림이 없어서 이모님을 잘 따라서 이모님이 전담해서 해주셨어요 만약에 아이가 거부하면 제가 가려고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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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10일 신청한게 너무 아쉬울정도로 정말 좋은분을 만나서 편안한 2주를 보냈답니다 남편도 회사때문에 이모님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퇴근 후 집이 정리되어있는 부분이나 저와 아이들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와 맞고 좋은분을 만난다는게 쉽지않고 출산후 가장 예민한 시기에 처음만나는 분과 지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어떻게보면 너무 큰 기대감보다는 정말 필요한부분 한두가지를 도움받자는 생각으로 산후도우미분을 맞이한다면 더 만족하는 날이 될거같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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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아이등하원과 믿고 편안하게 잘수있는 낮잠 딱 이두가지를 바랬지만 더 많은 부분을 만족했으니까요

다른분들도 저처럼 꼭 만족하는 조리기간이 되시길 바랄께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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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리기간내에 맛있게 먹었던 밥도 올릴께요 참고로 저는 중간에 단유를하고 나물을 좋아하는편이라서 제 위주 식단이 많네요 ㅎㅎ